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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항해 플러스 백엔드 6기] 중간 회고

by 드럼치는 코린이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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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손을 대볼까

1~2주 차에 열심히 TDD와 아키텍처에 대해 공부도 해보고 드디어 3주 차부터 첫 삽을 떴다.

...

그렇다. 뜨려고 했지만. 안 됐다.

마일스톤, 시퀀스 다이어그램, API 명세, ERD, MockAPI... 이중에 해본 것은 ERD 뿐

분명 쉬어가는 주차라고 했지만 체감상 그렇지 않았다. 

하나씩 검색해 보고 멘토링 청강도 하면서 작성 순서를 명확하게 정해보았다.
마일스톤 -> 시퀀스 다이어그램 -> ERD -> API 명세 -> MockAPI 작성
(ERD를 가장 뒤로 작성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

뭐부터 손을 댈지 정하고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다.
이런 것들을.

마일스톤
시퀀스 다이어그램 / ERD / API 명세

그리고 Mock API를 작성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H코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개발 잘하는 게 일 잘하는 게 아니다." (이건 디폴트)
"Mock API부터 뚝딱 만들어서 배포해 프론트가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게 일 잘하는 거라고..."
이 부분에서 정말 Cool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저런 문서들을 작성하면 그저 프로젝트를 위한 형식적인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꺼지진 않았다.
(역시 안 해본 티 내기)

이것들은 다음 주차인 기능 구현을 할 때 빛을 발하게 되는데...⭐️

 

뚝딱 만들기란 어려워

기능 구현 시간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도 역시 맨땅에 헤딩하면서 개발하는데 회사 일과 병행하려니 너무나 힘든 주차였다.
(시간 부족해서 step8 통합 테스트 제출 못함)

코치님들처럼 뚝딱 만들면 좋겠지만
아직 나에겐 어색했던 레이어 + 클린 아키텍처 / 객체지향적 사고 / 책임 / 역할 등 생각이 깊어지며 수요일이 되었다.
(금요일 10시 제출 마감 이슈)

거의 이틀 밤새워 기능 구현과 테스트를 작성을 할 수 있었는데
원래는 못했을 작업이지만, 나에게 빛이 되어줄 3주 차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퀀스 다이어그램, ERD, API 명세를 바탕으로 한 Mock API가 있다 보니 그 문서를 보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공들인 문서 작성이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이때 많이 느낀 기술적 트러블 슈팅 & 고민들이 많은데... 얼른 시간을 내어 작성할 수 있기를... (기억력 메모리 이슈 터지기 전에)

 

네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4주차에 코어기능을 개발했다면 이젠 분리다.

(아차차) 내가 선택한 시나리오는 콘서트 예약 시스템이다.
선착순 예약을 하는 데 있어서 유량제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기열 토큰은 필수적이고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이다.

유효한 대기열 토큰이 있어야 콘서트 예약 시스템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에 상당 부분이 제한이 된다.

따라서 꽤 많은 기능에 유효한 대기열인지 검사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런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바로 내 서비스 앞에 검문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That’s the Interceptor!

 

하프코스를 지나면서

요즘 러닝에 빠져있다. 항해하느라 평일엔 시간이 없지만 주말엔 10K씩 달리면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15K도 달려보니까 괜찮았고(호흡 양호), 페이스 조절만 잘하면 하프 코스도 가능하겠더라. (시간이 없을 뿐)

러닝이 좋은 게 뛰면 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뛰는 것에 몰두할 수 있어서 좋고,
몰두하다 보니 내가 벌써 이만큼 뛰었어? 생각이 드는데 지금 항해가 그렇다.

정말 순식간에 5주가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항해에 몰두하면서 기술적인 성장과 함께
더불어 이런 기술들을 언제 어떻게 왜 사용할까? 이런 것들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지금까지 진행된 1~5 모든 주차를 우연찮게 각각 다른 코치님들께 멘토링을 받으면서
같은 주제여도 모두 바라보는 관점 또는 시선들이 달랐기에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얻었고,
희미했던 내 기술적 주관이나 관점들이 또렷해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남은 5주도 남는 것이 많은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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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백엔드 참여 시 추천인 코드( CFjqi5 )를 입력하시면 추가 할인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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